4월 구입
완료한 주차장 부지에 120만 평방피트
아마존 사옥 벨뷰
최고층 빌딩으로 4,200여명 수용
아마존 벨뷰에 1만1,000여명 수용 사무공간 확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이 벨뷰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벨뷰 다운타운에 43층 높이의 초고층
사옥을 신축한다.
아마존은
지난 4월에 구입을 완료한 ‘벨뷰 코포레이트 플라자’와 바로 붙어 있는 주차장 부지에 120만평방 피트에 달하는 사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초고층 사옥을 건축하기 위해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벨뷰 다운타운 트랜짓 센터와 바로 인접한 108가와 NE 6가(600 108th Ave NE)에 위치한 이곳에 사옥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를 ‘벨뷰 600’으로 명명했다.
이곳은
벨뷰 트랜짓 센터뿐 아니라 2023년 완공 예정인 시애틀경전철 벨뷰 연장선의 역과의 거리도 아주 가까워
교통 요지로 통한다.
벨뷰
사옥 신축사업에는 모두 6억5,000만달러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벨뷰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뷰시는 기존에 건물의 고도제한을 450피트로 제한해 현재까지는 벨뷰 타워와 링컨 타워가 가장 높은 빌딩으로 기록돼왔다.
하지만 지난 2017년 고도제한을 600피트까지 상향하면서 아마존이 처음으로 이 기준에 부합하는 초고층 빌딩을 세우게 됐다.
아마존은
벨뷰 신사옥까지 마련하면 다운타운에 모두 6개 지역에 8개의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 회사는
다운타운 4가와 108가에 위치한 20층짜리 익스피디아 본사 건물을 16년간 장기 임대했으며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이어 익스피디아 인근 2곳의 사무실을 확보하기로
임대 계약을 맺었으며 ‘벨뷰 코포레이트 플라자’에다 신사옥, NE 10가와 106가 NE에
신축을 추진중인 15층짜리 2개 빌딩도 입주하기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4가와 106가와
위치한 ‘센터 425’도 이미 아마존이 입주해 있다.
아마존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은 채 수천명이 벨뷰에서 근무할 것으로 밝히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계획한 공간만해도 1만1,000여명이 근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마존이
벨뷰로의 확장을 하고 있지만 시애틀에서도 계속 확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은 현재 벨뷰에서 560명, 시애틀에서 1만1,000여명을 뽑기 위해 일자리를 내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