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식(평통 자문 위원)
"법을 지켜야 나라가 선다"
오늘 날은 사람들이 법을 만들어 그 법에 의해 나라를 통치하고 있으며 법치 국가의 사회에서는 준법 정신이 중요하고 정한 법을 준수할수록 안정된 사회라고 봅니다.
회사 일로 여러나라를 출장다니면서 선진국 후진국의 기준에 나름대로 대해 알 기회가 있었습니다. 오늘 날 선진국이라 인정 받는 나라의 공통점은 예외없이 법을 잘 지키는데 있는 것 같더군요. 반대로 후진국은 경제적 문제 이전에 대부분 법을 잘 안 지키는 것 같고요.
한국은 경제적 군사적으로는 이미 선진국이지만 한국인의 기초 질서 준법 여부는 좀 미약하지만 최근 많이 좋아진 듯 합니다.
자국민보다 방문객들의 평가가 더 정확한 것 같고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법을 지켜야 선진국이 되고 그 근간에는 기초질서를 지켜야 법이 선다고 규정이 되었습니다.
독일 출장 중에 프리웨이에서 내리는데 앞차들이 너무 느리고 차간 간격도 넓어서 한국에서의 운전실력으로 몇 대를 쉽게 따 돌리고 나가다가 독일 경찰에게 적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위반 티켓을 발부 받을 줄 알았는데 단속 경찰이 어디서 끼어 들었는지 아느냐고 물어 보길래 잘 모른다고 했더니 옆으로 빼서 기다리게 하더군요. 그리고는 지나가는 차 한대 한대마다 물어 보더군요. 조금 창피했습니다. 어느 할머니 한 분이 내가 자기 차 앞에 있다가 끼어들기 했다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단속 경찰이 원래 자리로 들어가라고 하면서 이것이 독일식 Fair한 단속이라 하면서 독일법을 모를 수 있으니 티켓은 발부 않겠다고 하더군요.
선진국의 기준은 법을 준수하는 데를 넘어서서 법을 어떻게 적용하는것도 중요함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지금의 평화는 전쟁과 전쟁사이에 주어지는 막간극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우주 만물과 나라와 민족과 인간 개개인의 모든 역사를 하나님의 높으신 경륜에 의해 절대적인 주권으로 주관하고 계심을 믿고 있습니다. 또한 인류의 역사를 관통하는 그 중심 축에는 복음의 역사가 있어 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도 하나님의 위대하신 섭리에 의해 다스려 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