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재 KAC-WA 이사장(가운데)과 종 데므런 전 대한부인회 이사장(왼쪽), 이기열 대한부인회 이사장(오른쪽)>
시애틀지역 광복절 행사 결국 두 군데서 열려
타코마한인회 주관으로 코앰TV서, 시애틀한인회도 별도로 마련
신광재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KAC-WA) 이사장과 종 데므런 대한부인회 전 이사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페더럴웨이 진 버비지 부시장은 15일 오전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제6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신광재 이사장과 종 데므런 전 이사장에게 평생 사회봉사상을 전달했다.
신 이사장은 타코마한인회 회장과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 이사장 등을 지내며 한인사회 봉사에 헌신해왔다. 종 데므런 전 이사장도 대한부인회 회장과 이사장, 평통 부회장 등을 지내며 한인 사회 곳곳에서 소리없는 봉사의 모범으로 평가를 받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대한부인회(회장 이연이, 이사장 이기열)에 대해서도 평생 사회봉사 단체상을 시상했다.
한편 당초 우려했던 대로 올해로 제69주년을 맞이한 광복절 기념식이 시애틀지역에서는 결국
두 군데서 열렸다.
타코마한인회가 15일 오전11시 코앰TV서 개최한 광복절 기념식에는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는 물론 이희정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한인생활상담소
윤부원 소장 및 곽종세 이사장, 강동언. 오준걸 전 시애틀한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문덕호 총영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대독했고, 제임스
양 타코마 한인회장, 이희정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이수잔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등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6월 열린 6ㆍ25 참전비 및 미1군단
방문에 참여했던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던 작문 공모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 한국에서 미국을 찾아 15년째 순회 공연을 하고 있는 레위합창단도
특별 출연해 노래를 선사했다.
시애틀한인회(회장 홍윤선)도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애틀 밀러 커뮤니티센터에서 별도의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