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워싱턴주 한인 상공인 경제적 성공에 최선”
2017년 정유년 첫날입니다.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새해 인사를 드린 지 3년째입니다. 30대에 이어 31대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는 30대에 세워놓은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16년 1년도 힘껏 뛰었습니다.
이에 많은 동포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으로
큰 탈없이 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이제 남은 한 해인 2017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2016년은 그 전 2년간 준비작업으로 조그만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우선 한인 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참여한 시애틀시 최저임금건을 기반으로
각 소수민족 상공회의소가 모인 ECCC(Ethnic Chambers of Commerce Coalition)라는
조직을 런칭했습니다.
이어 소수민족 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시애틀시가 운영하는 최저임금안 고용주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ECCC가 그랜트를 신청해 전체47만5,000달러 가운데 28만5,000달러를
받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ECCC가 실행해야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저희 한인상공회의소도 한인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실행해 정확한 정보제공을 돕고 교육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한인조사인력 고용창출 및 교육행사, 교육내용 홍보를 위해 한인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도록 ECCC에 추천해
한인 미디어의 위상을 높이고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세대가 같이 참여하고 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실시한
취업박람회(잡페어), 스몰 비즈니스 페어에는 더 많은 주류사회
회사들의 참석했으며 올해에는 한인들의 참석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 시작한 주요도시 경제개발세미나(시애틀, 밸뷰, 커클랜드)는 올해도 타 도시로 확장해 실시하겠습니다.
풀뿌리 리더십지역세미나를 통한 저희 지역 32명의 워싱턴DC 전국 컨퍼런스 참석, 한국-워싱턴주 ICT 포럼, Korean Startup Pitch, 한상대회 참석
및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한국행사 참석, 시애틀 메트로 챔버,
전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등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2016년에는1세대들이 필요한 정보와 2세대들에게 필요한 네트워크 발판 제공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전문지식, 그리고 사업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통한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대변을 위해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2017년에는 이를 더욱 단단히 하는 작업을 하면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특히 우리 동 포들의 경제 파이를 키우기 위해 주류사회와 한국과의 관계구축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워싱턴주 한인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행운은 자신이 행운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찾아가고 기회는 찾고 또한 도전하는 자의 몫입니다.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는 이같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찾아 끊임없이 기회를 찾고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활짝
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는 이제 주류사회 일원으로 더 높이 날기를 원하시는 많은 한인 상공인 여러분들의 힘이 되어 드릴 것을 약속하며 정유년
한 해가 끊임없이 도전과 실천을 하시는 여러분들에게 경제적인 성공이 찾아오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