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소년이 아버지 살해해 뒷마당에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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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2 19:53

16살 소년이 아버지 살해해 뒷마당에 매장

살해 동기는 현재 조사중

아버지를 살해한 후 버젓이 집 뒷마당에 매장한 16세 패륜아가 경찰에 체포됐다.

타코마 경찰은 아버지를 죽이고 시신을 집 뒷마당에 매장했다는 아들의 자수 전화를 받고
타코마의 S. 매디슨 ST. 1900 블록에 소재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우선 이 집에 있던 16세 아들의 신변부터 확보한 뒤 이 집의 가장이었던 소년의 아버
지가 지난 7일 실종신고 됐음을 확인하고 소년을 체포했다.

경찰은 아들이 시신을 어디에 매장했는지 밝히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하자 법원으로부터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수색견을 동원, 집 뒷마당에 매장돼 있던 시신 한구를 발굴했다.

경찰은 아들의 살인 동기를 조사 중이며 검찰은 그를 성인으로 기소할 것이지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족은 이 집에서 15년 정도 살아왔지만 이웃들과는 거의
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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