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몰래 훔쳐썼다 벌금 10만달러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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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9 17:09

농업용수 몰래 훔쳐썼다 벌금 10만달러 폭탄

주 환경청, 왓컴 카운티 산딸기 농장주에 10만달러 부과

농업용수를 도용한 왓컴 카운티 산딸기 농장 업주가 1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워싱턴주 환경청(DOE)은 산딸기 농장 주인인 거잔트 산두가 지난 2년간 220에이커의 래즈베리 밭에 농업용수를 도용한 혐의로 벌금 9만 달러, 120에이커의 블루베리 밭에서 농업용수를 사용한 기록을 보관하지 않은 혐의로 벌금 1만 2,000달러를 부과했다.

DOE는 이 문제의 협상안을 산두가 거부해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산두는 DOC의 결정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그의 변호인인 리사 스타큰버그-크룬체가 밝혔다.

변호사는 농장주가 환경청과 협력해 합법적으로 농사를 지으려고 많은 경비를 투자했다며 “산두씨가 이메일을 통해 받은 벌금고지서에는 그가 전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위반사항이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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