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소비자물가 왜이리 올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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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6 15:06

시애틀 소비자물가 왜이리 올라가나

1년전 대비 2.4% 올라...전국 평균은 2% 수준
개솔린 가격이 상승 주도

그 동안 안정세를 보여왔던 시애틀 지역의 인플레이션이 지난 3월과 4월 요동쳤다.

연방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 소비자물가(CPI)는 지난 3월과 4월 1년전 대비 2.4%나 올라 같은 기간 전국평균 인상폭이었던 2.0%를 넘어섰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개월에 한번씩 집계되고 있는데 지난 2월 대비 1.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가계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의 가파른 상승을 주도한 것은 개솔린 가격이었다. 시애틀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4월말 현재 2개월 전 대비 무려 12.8%나 올랐다. 개솔린 등 에너지와 함께 소비자물가 집계에 핵심 영역인 식품은 같은 기간 1.0% 인상에 그쳤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이 기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인상폭을 보인 것은 의류로 이 기간 동안 10%나 가격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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