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중 심장마비 교통사고냈던 경찰관 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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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8 06:19

순찰중 심장마비 교통사고냈던 경찰관 결국 사망

킹 카운티 셰리프국 레지 토마스 대원 숨져
8월29일 교통사고로 유명한 여 변호사 사망

순찰차를 몰다 심장마비로 교통사고를 내 유명 변호사를 숨지게 했던 킹카운티 셰리프 대원이 결국 사망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레지 토마스 대원(사진)이 지난 8월 29일 에어포트 웨이 S.와 사우스 도리스 스트릿 지역을 운전하던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 증세로 길거리에 정차되어 있던 차량을 들이 받았다.

당시 이 차량에는 시애틀 변호사 새라 레이러가 타고 있었는데 이 충돌 사고로 레이러 변호사는 현장에서 숨졌고 토마스 대원은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7일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레이러 변호사는 당시 인근의 애완견 용품점에서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남편을 기다리고 있다 변을 당했다.

레이러 변호사는 시애틀 노동국에서 근무하며 노동법은 물론 이민법으로 이민사회에서 유명했던 변호사였다.

새라 레이러 변호사는 시애틀 대학 법대를 졸업한 후 모제스 레이크와 웨나치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해 변호사 활동을 해왔고 사고 당시에는 시애틀시 소속으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대원은 킹카운티 셰리프국에서 30여년간 근무해 온 베테랑으로 1년후 은퇴 후 고향인 버지니아로 귀향할 계획이었다.

토마스 대원의 어머니는 당시 "이 참변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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