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500파운드 경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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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5 11:55

마리화나 500파운드 경매키로

야키마 밸리 재배 농가, 워싱턴주 역사상 최초로

워싱턴주의 한 마리화나 재배농가가 올해 수확한 마리화나 500파운드를 경매에 붙인다.

야키마 밸리의 ‘파이어위드 농장’ 업주인 랜디 윌리엄스는 450그루의 묘목에서 수확한 마리화나 500파운드를 주정부 담당부서인 주류통제국(LCB)의 승인을 받아 15일 경매방식으로 판매한다.

이 경매는 마리화나의 재배, 가공 및 판매가 워싱턴주에서 합법화 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아 열리는 경매행사다.

이 경매에는 LCB로부터 관련 면허를 발급 받은 업자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LCB 관계자들의 철저한 감시 가운데 진행된다.

윌리엄스는 “가족여행을 위해 하루 빨리 마리화나를 처분하고 싶었고, 마리화나를 일일이 포장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가격책정의 고민도 덜기 위해 경매를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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