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브라우닝 ‘올해의 선수’ 선정...오늘 PAC 챔피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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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2 02:40

UW 브라우닝 ‘올해의 선수’ 선정...오늘 PAC 챔피언전

UW 쿼터백 PAC-12 컨퍼런스 공격부문서 영예

워싱턴대학(UW) 허스키스 풋볼팀의 쿼터백 제이크 브라우닝이 PAC-12 컨퍼런스의 공격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AC-12 컨퍼런스는 올 시즌 컨퍼런스 12개 대학팀 선수들 가운데 브라우닝에게 공격 부문 최우수 선수상을, 남가주대학(USC)의 애도리 잭슨에게 수비 부문 최우수 선수상을 수여키로 했다.

컨퍼런스는 브라운이 올 시즌 329번의 패스를 시도해 214번 성공시켜 총 3,162야드의 전진을 기록했고, 허스키스의 역대 최고기록인 40개 터치다운을 던졌으며 전국 대학풋볼 쿼터백 중 패스 성공율이 4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브라우닝은 10월 8일 열린 오리건대학(UO)과의 경기에서 6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켜 UW의 한 경기 최다 터치다운 기록을 갈아 치웠다. UW 쿼터백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00년 시즌 마키즈 튜이아소소포 이후 처음이다.

한편 UW의 1학년생 수비수 테일러 랩은 ‘올해의 신인상’ 수비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벨링햄 출신인 랩은 올 시즌 신인으로 12경기에 모두 출장해 42개의 태클과 2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UW 수비의 중추로 부상했다.

이들 외에 UW은 총 9명의 선수가 컨퍼런스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UW 풋볼팀은 2일 오후 6시 캘리포니아 리바이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전국 랭킹 9위의 콜로라도 대학과 PAC-12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위 4개 팀이 겨루는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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