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서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경기 치르기로
올
시즌 마지막 경기서 졸전 끝에 승리 10승6패로 마무리
지난해
실패한 뒤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시애틀 시혹스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이번 주말인 1월5일 원정 경기로 치른다.
NFL은
와일드 카드 5번 시드를 받은 시혹스와 NFC 4위를 기록한
택사스 달라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를 오는 5일 오후 5시15분 달라스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시혹스는
올 시즌중이었던 지난 9월23일 홈 경기로 치러진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서 24-13으로 승리한 경험을 갖고 있어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원정 경기인데다 카우보이스가 시즌내내 성적이 향상됨에 따라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NFL은 AFC와 NFC의 2개
컨퍼런스로 구분돼 있다. 시혹스가 낀 NFC에서는 컨퍼런스 1위가 확정된 뉴올리언스 세인츠, 2위인 LA 램스, 3위 시카고 베어스,
4위 댈라스 카우보이스, 5위 시혹스, 6위인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AFC에서는
캔자스 시티가 1번시드,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엇츠가 2위, 휴스턴 텍산스가 3위,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4위, LA 차저스가 5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각
컨퍼런스에서 6개 팀, 총12개의 팀이 진출하는 PO에서 각 컨퍼런스 1위와 2위는 첫주에 경기를 치르지 않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3번 시드는 6번 시드와, 4번 시드는 5번
시드와 1차전에서 경기를 치른다.
1차전
승자 팀 중 시드가 높은 팀이 1번 시드 홈구장에서, 낮은
팀이 2번 시드 홈구장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고 3차전이 되는 컨퍼런스 결승전은 시드가 높은 팀의 홈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각
컨퍼런스 우승팀은 올해 2월 3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머세데스-벤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수퍼볼’에서
롬바디 트로피를 놓고 일전을 치른다.
한편
시애틀 시혹스는 30일 센추리 링크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오펜스라인의
부진으로 쿼터백 러셀 윌슨이 5번이 색을 당하는 졸전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시혹스는
이날 경기 종료와 함께 세바스찬 재니코우스키가 시도한 필드골로 27-24로 승리하며 올 시즌을 10승 6패로 마감하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