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렌트 미국서 4번째로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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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30 11:23

시애틀 렌트 미국서 4번째로 비싸다

2017년 기준 1,555달러…2010년 990달러로 11위
7년 사이 57% 뛰어 전국에서 상승폭 2위
시애틀시전체 기준으로 LA와 뉴욕보다 훨씬 비싸

시애틀시 렌트가 미 전국에서 4번째로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시애틀시 전체의 중간 렌트가격은 한 달에 1,555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렌트비는 캘리포니아 산호세가 2,109달러, 샌프란시스코가 1,836달러, 샌디에고가 1,642달러로 1~3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국에서 4위에 달했다.

이번 자료는 다운타운이나 외곽을 모두 포함한 분석이기에 일반적으로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말하는 렌트값보다는 통계상 적게 나온다.

2017년 기준으로 시애틀 렌트가 1,500달러를 넘어서면서 2010년 990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7년 사이 57%나 상승한 것이다. 2010년 당시 시애틀시의 렌트는 전국에서 11위에 머물렀으나 그 사이 렌트 상승폭이 전국에서 2위에 달할 정도로 컸다.

시애틀시 렌트값은 통상적으로 시애틀보다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나 뉴욕보다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애틀주민들의 주거비용이 급등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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