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파이프 경찰관이 이웃 청년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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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1 14:28

비번 파이프 경찰관이 이웃 청년 살해

피살자 정신 질환으로 911에 수차례 전화하다 경찰관 집 찾아가

경찰관이 정당방위로 이웃 주민을 총격 살해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30일 밤 10시께 오팅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21세 청년(사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주택의 주인은 파이프 경찰국의 35세 현직 경찰관이며 사망한 청년은 같은 동네의 주민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망한 청년 옆에 놓여 있던 총기를 증거물로 수거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청년이 차를 몰고 경찰관 집에 도착, 드라이브 웨이에서 경찰관의 집을 향해 총격했고 경찰관의 대응사격을 받고 숨졌다. 두 사람 사이에 약 8발의 총격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셰리프국의 에드 트로이어 대변인은 “청년이 911에 전화를 걸어 사람들을 총으로 쏠 것이라고 미리 위협했었다”며 “그는 정신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총격한 경찰관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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