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20대가 친아버지 총격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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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4 11:53

이번엔 20대가 친아버지 총격 살해

포트 앤젤레스 20대 체포…오리건주서도 패륜범죄

부모를 살해한 패륜범죄가 또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리건주 애쉬랜드에서12세 소년이 어머니를 칼로 찔러 살해한 데 이어 12일에는 워싱턴주 포트앤젤레스에서 27세 청년이 아버지를 총격 살해했다.

포트 앤젤레스 경찰국은 이날 오후 1시 10분께 W. 9 St에 소재한 주택에서 청년이 아버지 클린트 대로우를 총격한 후 도주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근 지역을 배회하던 아들 셰이 클린턴 대로우를 곧바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웃들은 숨진 클린트 대로우가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피자식당을 운영해 왔고 부인 이바 존슨과 사고가 발생한 집에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셰이 클린턴 대로우도 이 집에서 부모와 함께 살았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그가 아버지를 총격 살해한 배경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 아들이 현재 클래람 카운티 구치소에 2급 살인혐의로 수감 돼 조사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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