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킹카운티셰리프 대원이 절도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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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0 21:14

전 킹카운티셰리프 대원이 절도혐의로 체포

'올해의 대원'으로 뽑혔을 정도 모범 대원 사임 한달만에 범행

한 때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올해의 대원'으로 뽑힐 정도로 모범대원이었던 10년 근속 경관이 절도, 장물소지, 마약, 증거조작 등의 혐의로 체포돼 동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그의 신원을 확인해 주기를 거부했으나 지역 언론에 따르면 셰리프국은 19일 오전 미취 J. 라이트(33.사진)를 바슬의 본인 집에서 검거했다.

라이트 경관은 지난 2006년 쇼어라인 지역 담당 ‘올해의 대원’으로 선정됐으며 연간 무려 150여명의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는 등 유능한 경찰로 인정받았었다.

라이트 상관들은 "그가 대범하고 타고난 소질을 지닌 경관”이라고 치켜세우고 “특히 쇼어라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경관”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라이트 경관은 셰리프국 컴퓨터에서 접근금지 정보를 검색했다가 내사를 받는 과정에서 많은 범죄혐의가 드러나면서 지난 7월 사표를 제출했었다.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그에게는 20일 오후 2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시애틀N=이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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