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서 또다시 총격 사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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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3 02:11

페더럴웨이서 또다시 총격 사건 벌어졌다

14세와 17세 청소년 2명 생명 위독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4세와 17세 소년이 중태에 빠졌다.

페더럴웨이 경찰국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21일 저녁 10시40분께 S. 272nd St.과 2200 블럭의 도로에서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14세와 17세 소년을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2명을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격 사건은 페더럴웨이와 켄트의 접경 지역에서 발생해 켄트 경찰국이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현재 2개 경찰국 소속 수사관들이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다른 사람들과 언쟁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페더럴웨이 경찰국은 이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피해자를 찾지 못해 철수했었다.

페더럴웨이 경찰은 아파트 총격 사건과 이 사건이 연결되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페더럴웨이서는 지난해 5월 10일 애담 구띠에레즈(30)가 산책 중 총에 맞아 숨졌고 하루 전인 9일에는 프랭크 코헨스 Jr.(27)과 알렉스 켈리(26)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또 4월3일에는 제프리 맥레런(19)도 총격으로 숨졌다. 하지만 범인들이 잡히지 않아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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