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공무원 내년 7월까지 재택근무토록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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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9 19:42

시애틀지역 공무원 내년 7월까지 재택근무토록 연장

킹카운티 공무원 2021년 7월 5일까지 재택근무 연장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악화일로에 처한 가운데 킹카운티가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내년 7월 5일까지 재택근무 연장을 지시했다.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장은 29일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오는 2021년 7월 5일까지 재택근무를 계속할 것"이라며 "단 업무 처리를 위해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청사에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스탄틴 카운티장의 재택근무 연장 결정에 따라 킹카운티 사정국(DOA), 킹카운티 교정국, 행정국, 사회복지국, 인사처, 사법행정국, 킹카운티 메트로 버스, 천연자원부, 공중보건국, 선거국 소속 직원들 대부분이 내년 7월 5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이 외에도 킹카운티 의회, 킹카운티 검찰, 킹카운티 선거국, 킹카운티 사정국도 자제척으로 해당 공무원들의 재택근무 연장 지시를 내렸다.

셰리프국 또는 911 응급구조대와 행정 서비스 유지에 필요한 인원은 제외된다.

콘스탄틴 카운티장은 "매니저와 임원들은 부하 직원들이 언제든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고 그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워싱턴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최근들어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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