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야채 농사 지려면 이 정도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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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1 00:22

[화보]야채 농사 지려면 이 정도는 돼야

벨뷰 한인 J씨, 집 텃밭서 20여 종류 야채 키워

배추∙열무∙상추∙부추∙오이∙고추∙가지∙깻잎∙아욱∙근대∙완두콩

땅이 다르고, 햇빛이 다르고, 바람도 다르고, 온도도 다르다.

그런 미국 땅에서도 가꾸는 마음과 손길에 사랑과 정성이 깃들여지면 한국 야채가 고국 땅에서 보다 더 튼실하고 풍성하게 자라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벨뷰에 사는 60대 중반의 한인 J모씨가 시애틀N 독자들을 위해 자신이 가꾸고 있는 텃밭을 공개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25년 동안 집 뒤와 연결돼 있는 산을 삽으로 파서 돌을 걸러내고 그 돌로 돌담을 쌓으며 계단식 텃밭을 가꾸었단다.

장독대와 비닐하우스도 갖추었고 닭장도 만들어 매일 알을 낳는 닭도 5마리 기르고 있어 영락없이 한국 대도시 근교에 있는 농장을 연상케 한다.

J씨가 길러 직접 먹고 있는 야채는 20가지가 넘는다.

배추∙열무∙상추∙부추∙오이∙고추∙가지∙깻잎∙아욱∙근대∙옥수수∙완두콩, 딸기 등등이다. 충청도 어느 지방에서만 난다는 ‘촉새’라는 야채도 있고, 더덕도 있다고 했다.

햇빛이 맑은 20일 오후 J씨의 텃밭을 촬영할 기회가 생겨 부랴부랴 스마트폰으로 담은 신선한 야채의 모습들을 함께 나눠본다.

시애틀N=황필립 기자

[이 게시물은 시애틀N님에 의해 2013-07-21 21:26:24 헤드라인 뉴스에서 복사 됨]



부럽당~ (13-07-21 10:47) 정말 농사답게 잘 가꾸셨네요. 중간에 열무 밑에 있는 것이 촉새인가요? 아래서 10번째 사진. 농사를 지으면서도 정원을 이렇게 아름답게 예술적으로 감각있게 만드셨네요. 그리고 텃밭에 쏟으신 정성과 식물들을 보며 느끼셨을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저한테 여기에 없는 몇 가지 식물이 있는데요. 서로 몇 가지 교환하면 안 될까요? 저는 참나물, 도라지, 부추, 머위, 조선상추, 한국포도 등등 이런 것 있어요. 정말 농사답게 잘 가꾸셨네요. 중간에 열무 밑에 있는 것이 촉새인가요? 아래서 10번째 사진. 농사를 지으면서도 정원을 이렇게 아름답게 예술적으로 감각있게 만드셨네요. 그리고 텃밭에 쏟으신 정성과 식물들을 보며 느끼셨을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저한테 여기에 없는 몇 가지 식물이 있는데요. 서로 몇 가지 교환하면 안 될까요? 저는 참나물, 도라지, 부추, 머위, 조선상추, 한국포도 등등 이런 것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