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선교교회에 12개 교회서 대의원 14명 참가
신임회장에 오레곤 선교교회 주환준 목사 선출
21일부터 오리건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열려...
제 40회 미주성결교회 서북부지방회(회장 구자민 목사)가 3일 오후 2시 오레곤 선교교회에서 개최됐다.
지방회 소속 12개 교회 14명의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개회예배는 부서기 이경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장로부회장 이광천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장 구자민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구 목사는 '소망이 흔들릴 때'라는 제목의 마태복음 27:36~46절을 본문으로 전한 말씀을 통해 "소망이 흔들릴 때 더욱 기도하고 소명을 재점검하고 계속 전진해나가도록 힘쓰자"고 선포했다.
이어 백경종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성결교회 강재원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는 14명의 대의원 출석으로 성원보고와 함께 개회되었으며 2019년 사업활동 및 결산보고를 통과시키고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새 임원 선출에서는 오레곤 선교교회 담임인 주환준 목사를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목사부회장에 이종윤 목사(트리니티한인교회 담임) 장로부회장에 남봉현 장로(온누리성결교회 시무장로)를 선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주성결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서북부지방회 성결인대회를 21일부터 3일간 오레곤 선교교회와 온누리성결교회, 포틀랜드 성결교회를 순차적으로 돌며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강사는 전. 한국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조일래 목사를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미주성결교회는 1980년 2월 나성성결교회에서 창립되었으며 초대회장으로 동교회 안수훈 목사를 선출하여 태동한 후 40년의 연륜을 쌓으면서 서북부지방회 등 12개의 지방회와 약 200여 개의 지교회를 두는 조직으로 크게 성장했다.
미주성결교회 서북부지방회는 아이다호, 캐나다 밴쿠버, 워싱턴주, 오리건주 등이 소속되어있으며 12개 교회 중 3개가 포틀랜드에 있다.
오리건주에서는 온누리성결교회 강재원 목사와 포틀랜드 성결교회 구자민 목사가 지방회장을 역임했고 이번 대회에서 오레곤 선교교회 주환준 담임목사가 신임지방회장으로 선출되어 미주성결교회 교세확장과 부흥 발전을 이끌어가게 된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