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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를 백악관에서 만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내일(21일) 오후에 쿠오모 주지사가 백악관 집무실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주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They're getting it together in New York)며 칭찬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78만21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4만1816명이 사망했다. 뉴욕주에서는 25만2595명의 확진자와 1만861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