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마리화나 첫 경매로 60만달러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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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7 12:47

워싱턴주 마리화나 첫 경매로 60만달러 벌어

야키마 밸리 재배농가 첫 경매에 300파운드 팔아

<속보> 워싱턴주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마리화나 경매에서 60만달러 어치가 팔렸다.

지난 15일 야키마 밸리의 ‘파이어 위드 농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업주인 랜디 윌리엄스는 예상보다 적은300파운드의 마리화나를 경매에 부쳐 60만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날 경매에는 주정부로부터 마리화나 가공 및 판매 면허를 발급받은 업주들만 참여했으며 주류통제국(LCB) 소속의 마리화나 관리 담당 직원 2명이 경매절차를 감독했다.

이날 경매에 부쳐진 마리화나는 윌리엄스가 지난 5월 재배를 시작해 9월과 10월에 수확한 것들로0.5 파운드에서 최고 5파운드씩 포장돼 경매됐다. 이날 경매에서는 마리화나 시연이 금지됐다.

윌리엄스는 경매실적에 만족한다며 수익금 중 1만 4,000달러를 지역 교육구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 첫번째로 열린 마리화나의 합법적 경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낳음에 따라 앞으로도 비슷한 경매가 계속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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