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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3 19:47
아번시 2월을 '평창 동계올림픽의 달'로 선포했다
평창군 자매도시로 이형종 총영사 등 참석해
아번시 동계올림픽 구간중 3명 사절단 파견
강원도 평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워싱턴주 아번시가 2월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로 선포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낸시 백커스 아번시장은 지난 2일 밤 시청에서 행사를 갖고 “아번시는 자매결연도시인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아번시는 동계 올림픽이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고 나아가 동아시아에 상생과 번영의 기폭제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오는 2월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종 시애틀총영사를 비롯해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노덕환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이정주 시애틀민주연합 대표, 신광재 전 타코마한인회장, 신도형 대한부인회 이사, 김순아 워싱턴주 한인의 날 대회장, 종 데므런 전 타코마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총영사는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을 선포해 준 낸시 백커스 시장의 노고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감사를 표한다”며 “이 선포식은 아번시와 평창군의 우정과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아번시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또 “이번 올림픽 대회가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고 전세계에 평화와 번영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원한다”며 “기회가 되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개최 기간에 평창을 꼭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한복차림으로 참석한 머서 아일랜드의 김건우군은 백커스 시장에게 동계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증정했다.
백커스 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아번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