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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 16:46
뉴욕증시, 다우지수 400포인트 넘게 급등
뉴욕 즈이가 2일 온갖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대선 결과가 곧 나온다는 불안감 해소 등의 요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이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막판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대형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23.45포인트(1.60%) 급등한 2만6925.05로 올라섰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0.28포인트(1.23%) 뛴 3310.24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 지수도 46.02포인트(0.42%) 상승한 1만957.61로 마감했다.
지난주 급격한 하락세에 따른 반발매수가 시장 흐름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CNBC는 3일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주식시장이 상승한 것은 대선 결과 지연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누그러진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CNBC는 지난주 주식시장이 과매도 상태였다면서 추가 하락이 정당화되려면 모든 것이 한꺼번에 잘못돼야 하는 것이어서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전국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1일 공개된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52% 지지율로 42%에 그친 트럼프를 크게 앞질렀다.
바이든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은 주식시장에 바이든 테마주를 만들어냈다.
그가 당선되면 트럼프의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 정책이 다시 폐기되고 재생가능에너지에 정책이 집중될 것이란 전망에 태양광 주식들이 큰 폭으로 뛰었다.
이날 태양광 주식에 투자하는 인베스코 솔라 상장지수펀드(ETF)는 3.2% 급등했다.
에너지, 소재 업종도 각각 3.4%, 2.7% 오르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바이든이 백악관을 차지하고, 상원도 민주당이 장악하게 되면 독점과 관련해 상당한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기술주는 하락했다.
페이스북이 0.7%, 아마존이 1% 급락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조정이 이제 끝났다는 낙관도 내놓기 시작했다.
모간스탠리의 미국 주식 수석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우리 생각에는 최악의 조정이 끝났다"면서 "다만 다음달 시황은 여전히 변동성이 높고 불확실성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불과 수주전에 비해 선거가 훨씬 더 박빙이 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추가 봉쇄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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