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킬티오 총격범 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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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6 17:40

머킬티오 총격범 무죄 주장

<희생자인 애나 부이(왼쪽)와 범인 앨런 이바노프>

이바노프, 유죄 확정되면 사형선고 받을 수도

<속보> 지난달 머킬티오의 한 파티 장에서 전 여자친구 등 고교동창생 3명을 사살하고1명에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앨런 이바노프(19)가 무죄를 주장했다.

워싱턴대학(UW) 바슬 캠퍼스 재학생인 이바노프는 22일 스노호미시 카운티법원에서 열린 간략한 인정심문에서 3건의 1급 가중 살인혐의와 1건의 1급 살인미수 혐의에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가중 1급 살인죄가 확정될 경우 이바노프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또는 사형선고를 받을 수 있다. 스노호미시 검찰은 그에게 사형을 구형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이바노프는 지난 7월30일 자정 직후 머킬티오의 체놀 비치 동네에 있는 한 주택에 대량살상용 무기인 AR-15 자동소총을 들고 들어가 동창생 파티에 참석한 옛 여자친구 애나 부이(19)와 다른 남학생 2명을 사살하고 1명에 중상을 입혔었다.

검찰은 이바노프가 변심한 부이에 원한을 품고 범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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