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목사가 아동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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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8 12:22

60대 목사가 아동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성경캠프 참가한 오리건 소녀 상습적으로 괴롭혀

워싱턴주 호퀴암의 한 교회 담임목사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 셰리프국은 호퀴암의 애데어 크랙 목사(67, 호퀴암 제일 침례교회 담임,사진)가 자택에서 12세 소녀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한 증거를 확보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크랙목사에 대한 수사는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 셰리프국의 제보에 따라 이뤄졌다..

이 소녀는 크랙 목사 교회가 주최한 여름방학 성경 캠프에 7세 및 9세 동생과 함께 참여했고, 크랙 목사의 자택에서 1주일간 머물면서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크랙 목사는 오리건주 한 교회의 부목사 시절 피해자 가족과 알게 됐고 독신모인 소녀의 어머니가 가끔 일 때문에 외출할 때 아이들을 보살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랙은 지난 2002년 호퀴암으로 이주한 후에도 피해자 가족과 가깝게 지내왔고 피해자 어머니는 지난 2010년부터 크랙 목사의 여름방학 성경 캠프에 세딸을 참가시켰다.

피해 소녀는 크랙 목사의 성추행이 지난 수년간 이어져왔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올해 20세가 된 그녀의 언니도 미성년자였을 때 크랙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크랙 목사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키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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