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새학기 등록학생수 360명…공개수업ㆍ학부모회의 성황
올해 새학기부터 린우드로 이전한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 학생수가 50% 이상늘어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
윤혜성 교장은 지난 2일 펼쳐진공개수업 및 학부모회의에서“9월7일부터 새로 이전한 구 얼더우드중학교 건물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360명이 등록했다”면서“이는 예년 평균 학생수에 비교해 50%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수업은 오전 10시부터 24개 모든 교실에서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하고 있는 교실에 직접 들어가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한글을 배우는 자녀와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며 보람을 느꼈다.
특히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특성, 건의 사항 등에 대해서도 담임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글교육이 가정과 한국학교에서 동시에 이뤄져야 된다는데공감했다.
이어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된 학부모회의 시간에는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교육문화재단정은구 이사장과 변종혜ㆍ박준림 이사도 참석했다.
정은구 이사장은 “통합한국학교 꿈나무들의 한글 교육과 발전을 위해 부모님들의 손이 필요하다”며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윤혜성 교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관심을 가지고 학부모회의에 참석해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며 시애틀통합한국학교의 새롭게 편찬된 2019-20학년도 교육과정을소개했다.
새롭게 수정 보완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선생님들은 교육내용을 구성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별활동, 학교의 행사와 규칙 등을 소개하며 1학기 마지막 날에 있을 장터놀이에많은 학부모들의 봉사와 참여도 당부했다.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2학기 등록은2020년 1월13일부터 시작하며 재학생과 신입생 등록 기간을 잘 확인하고 서둘러 등록을 진행해 줄 것도 당부했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2학기 부터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등록금혜택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9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조교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우수 조교 봉사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내년 2월에 시작하는 2학기온라인 등록은 재학생은 1월13일부터 1월19일까지, 신입생은 1월20일부터1월24일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