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믿은 도끼에 발등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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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8 11:50

“12년 믿은 도끼에 발등 찍혔다”

병원 파트타임 회계직원이 4년간75만 달러 횡령

병원의 파트타임 회계직원이 4년간 무려 75만 달러를 횡령해 기소됐다.

벤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리치랜드의 로버트 휫슨 의사 병원에서 12년간 일해온 제니퍼 모리스(42)가 201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년간 병원의 비즈니스 구좌에서 74만 5,000달러를 빼내온 혐의로 체포됐다.

모리스 여인은 이 돈으로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을 구입하고 여행도 하는 등 흥청망청 쓰다가 은행구좌에서 많은 돈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한 휫슨의사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모리스 여인은 자기 임금을 멋대로 2배나 올리고 자기 아들에게도 26~206달러의 수표를 수시로 지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녀의 집에서 발견된 많은 명품 가방과 귀금속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휫슨 의사는 “지난 12년간 전폭적으로 믿어온 그녀에게 이런 일을 당해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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