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와 우버가 손잡고 31일 음주운전 예방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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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8 16:49

시애틀시와 우버가 손잡고 31일 음주운전 예방나선다

우버 서비스 이용객에 신년 새벽까지 10달러 할인
WSP도 1월1일까지 연말 연시 DUI 집중단속

시애틀시와 유사 콜택시 서비스 ‘우버(Uber)’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당국과 우버는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1월 1일 새벽 5시까지 ‘우버풀(UberPool)’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요금을 10달러 할인해 주기로 했다. 송년파티 등에서 술은 마신 사람들의 음주 운전을 예방해 인명피해를 줄이겠다는 취지이다.

택시요금의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우버풀(UberPool)’에 가입한 후 차량 신청시 할인 코드‘SAFESTART2017'을 사용해야 한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워싱턴주 순찰대(WSP)가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섰다.

WSP는 오는 1월 1일까지 주 전역에서 지방 경찰국과 함께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인다며 이미 고속도로에 대원들이 추가배치됐다고 밝혔다.

WSP는 지난해 추수감사절부터 새해 첫날까지 집중단속을 통해 총 1,200여명의 위반 운전자를 체포했다.

WSP은 매년 12월에만 워싱턴주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40여명의 운전자들이 목숨을 잃는다며 최근에는 술 외에 마약에 취한 운전자들로 사고가 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78명이었던 음주/마약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14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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