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케어 센터’ 뒤늦게 전 직원 코로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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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1 02:36

‘라이프 케어 센터’ 뒤늦게 전 직원 코로나검사

180여명 직원 대상으로 조사하기로 결정

시애틀지역 ‘코로나19 감염 온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커클랜드 요양원 ‘라이프 케어 센터’가 뒤늦게 전체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 나섰다.

‘라이프 케어 센터’측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요양원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5명이 나왔고 이 가운데 20명이 사망했다.

이 요양원에 바이러스를 퍼뜨린 첫 감염자가 누군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반적인 감염 경로와 실태 파악 등을 벌이고 있다.

요양원측은 입주민들은 모두 바이러스를 검사를 받았지만 아직 180명이나 되는 직원들을 모두 검사하기엔 검사키트가 부족했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9일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65명이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키트를 정부에 요청했으나 수령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었다.

CNN에 따르면 요양원 주민들과 그 가족들은 요양원 직원들이 감염 의심 환자를 대할 때 적절한 방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고 몇 주간 우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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