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에서 성게 마구잡이로 잡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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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4 12:47

타코마에서 성게 마구잡이로 잡았다가

포인트 디파이언스 인근서 1,500파운드 잡은 남성 5,000달러 벌금

타코마에서 성게를 마구잡이로 잡은 남성이 체포됐다.

워싱턴주 어류야생국(DFW)은 지난 7일 포인트 디파이언스 공원 인근 연안에서 1,500 파운드의 성게를 포획한 남성 잠수부를 적발해 벌금 5,000달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DFW 수사관들은 그가 포획한 성게 중 약 15%인 1,100마리가 워싱턴주 정부가 책정한 포획 기준 크기인 2.25인치에 미달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에도 성게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벌금티켓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타코마에서 포획한 성게를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게알은 미국에서 파운드당(16온즈) 평균 100달러에 거래되지만 일본에서는 미국보다 10배 정도 비싼 10온즈 당 722달러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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