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서 불체자 3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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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7 12:35

오리건주서 불체자 33명 체포

이민국, ‘성역도시’들 대대적 단속…시애틀서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29일부터 포틀랜드와 시애틀 등 소위 불법체류자 성역도시에서 4일간 ‘안전 도시’로 명명된 대대적인 단속 작전을 벌였다.

ICE는 “이민당국의 불체자 조사에 비협조적인 불체자 보호 도시를 정면으로 겨냥한 단속이었다”면서 “포틀랜드, 세일럼, 그레샴 등지에서 33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불체자 단속으로 워싱턴주에선 시애틀, 밴쿠버, 에베렛, 페더럴웨이 등지에서 26명이 체포됐고 전국적으로는 498명이 체포됐다.

ICE는 불체자 단속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며 “단속된 불체자 중 300여명은 범죄전력이 있고 104명은 이미 한 번 이상 추방됐다 다시 불법 입국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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