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도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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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4 17:18

타코마도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추진

지지자들 첫 집회 열어 내년도 주민발의안 추진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한 단체의 임원이 타코마 집회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택에 이어 시애틀시가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3위 도시인 타코마에서도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이 본격 추진된다.

현재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을 추진중인 시민단체인 ‘15 Now’ 회원 등 지지자들은 3일 타코마 다운타운에서 첫 집회를 열어 타코마시도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을 추진해야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내년도 주민투표에 15달러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한 주민발의안을 상정하기 위해 주민들의 서명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애틀과 벨뷰에 비해 경제적 여건이 그리 좋지 않은 타코마시에서 최저임금을15달러로 인상할 경우 한인을 포함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타격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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