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육교서 달리던 차량에 잇따라 돌멩이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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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0 17:17

I-5 육교서 달리던 차량에 잇따라 돌멩이 던져

시애틀 다운타운 일원에서만 아찔한 사건 5차례

시애틀 일원의 I-5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육교에서 던져진 커다란 돌맹이에 맞은 사건이 최근 5차레나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와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다운타운 스프링 St. 인근의 I-5 북행차선을 따라 시속 55마일로 달리던 운전자 고디 넬드의 차량에 갑자기 공중에서 떨어진 8파운드 크기의 돌맹이가 앞유리를 뚫고 승객석과 운전석 사이로 떨어졌다.

넬드는 깨진 유리 파편이 팔에 박히는 부상을 당했지만 돌멩이가 운전석 쪽으로 조금만 더 치우쳤더라면 넬드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시애틀 지역의 ESPN 라디오 방송국 직원인 지 스캇도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 그는 최근 ‘우버’ 차량을 운전하고 웨스트 시애틀로 가다가 누군가가 프리웨이 육교에서 던진 돌맹이가 차량으로 떨어져 대형 사고를 당할뻔 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달리는 차량에 돌맹이가 떨어지면 사망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고속도로 육교에서 아래로 돌맹이를 던지는 사라믕ㄹ 목격하면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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