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남녀 소득 격차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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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5 14:48

[오리건] 남녀 소득 격차 줄었다

여성 근로자 주당 평균소득 791달러로 남성의 87.5%

오리건주에 여성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남녀간 임금 격차가 더 좁혀졌다.

노동부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건 여성들의 주당 평균 소득은 791달러로 남성 평균 904달러 대비 87.5%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여성이 남성 주당 평균급여 915달러의 81.9%인 749달러를 벌었다.

주당 평균 소득은 오리건 여성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오리건 남성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 남녀간 임금 격차 역시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비율 차이도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오리건은 남녀간 임금 격차가1998년 27.8%에서 지난해 12.5%로 줄어들었으며 2012년 이후 줄곧 20%미만 수준을 지켜왔다.

전국 50개 주 여성들의 평균 주당 소득은 미시시피가 624달러로 가장 적은 반면 매사추세츠가 932달러로 가장 높다.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메릴랜드, 뉴저지 등 동부 주들은 모두 평균 주당 소득이 875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남성의 경우 알래스카가 가장 적은 769달러, 코네티컷이 가장 많은1,164달러였으며 매사추세츠와 뉴저지도 1,100달러가 넘었다.

남녀 임금 격차는 버몬트가10.8% 가장 낮고 유타가 30.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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