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난달 실업률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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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2 12:00

워싱턴주 지난달 실업률 소폭 올랐다

10월 실업률 6%로 전달대비 0.3% 포인트 상승
에버렛-벨뷰-시애틀 광역지역은 4.8% 머물러

워싱턴주의 10월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에 따르면 지난달 워싱턴주 실업률은 5.7%를 기록했던 9월에 비해 0.3%포인트 상승, 6%를 기록했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 여전히 0.8%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미 전국 실업률은 5.8%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에버렛과 벨뷰를 포함한 시애틀 광역지역의 실업률은 지난달과 동일한 4.8%에 머물렀다.

폴 튜렉 워싱턴주 수석경제학자는 “주내 노동력 규모가 커져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농업을 제외한 영역에서 지난 한달간 5,6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반면 노동력 규모는 1만 2,200여명이 증가하면서 실업률 상승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됐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10월 총 20만 8,900여명이 실업 상태로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만 8,335명이 실업수당을 받았다.

민간영역에서 6,2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반면 공무원직에서 600개가 감소했다.

ESD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는 2013년 10월 이후 총 8만 2,6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튜렉은 “워싱턴주는 월 평균 7,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면서 고용창출에 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2005년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연말연시 쇼핑시즌을 맞아 소매업에서 2,200여개, 레저숙박업에서 2,700여개, 제조업에서 1,500여개가 증가했고 교육 및 의료 서비스에서 각각 1,000여개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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