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선 경기중 씹는 담배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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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0 15:14

"시애틀에선 경기중 씹는 담배 안된다"

킹카운티 보건국, 관내 운동경기장 새규정 도입

세이프코 필드 등 킹카운티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씹는 담배 등 모든 담배류 사용이 금지된다.

킹카운티 보건국은 19일 열린 회의에서 카운티내 모든 운동경기장에서 담배 제품의 사용을 전면 불법화하는 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킹카운티는 미국 내에서 이와 같은 규정을 도입한 15번째 도시로 기록됐다.

세이프코 필드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는 지금까지 팬들의 담배 제품 사용을 금지해 왔는데 이번 규정안 통과로 경기 중 씹는 담배를 사용하는 프로 운동선수들도 향후 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야구의 경우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 중 절반 가량이 여전히 경기 중 씹는 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영향을 받게 될 선수의 수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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