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메트로 버스기사 두번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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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5 19:47

코로나로 메트로 버스기사 두번째 사망

32년 동안 일해온 70대 노스베이스 베테랑

오랫동안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에서 일을 해온 70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메트로 버스에 따르면 쇼어라인에 있는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 노스 베이스에서 근무를 해온 마이크 윙클러(71.사진)씨가 지난달 17일 코로나로 사망했다.

메트로 버스 기사가 코로나로 사망한 것은 지난 4월6일 사미나 하미드(59)씨에 이어 두번째다.

윙클러씨는 지난 32년 동안 메트로에서 일을 해왔으며 주로 쇼어라인에 있는 노스 베이스에서 일을 해왔다. 그는 현재는 주로 몸이 아파 버스 운행에 결근하는 등 운행과 관련된 노스 베이스 리포터를 담당해왔다.

그는 매일 새벽 3시45분에 사무실에 출근해 동료들에게 커피와 스낵을 챙기줘 동료들 사이에는 '대부', '노스 베이스 할아버지'란 별명을 얻고 있었다.

한편 킹 카운트 메트로 버스 기사들은 코로나로 운항 편수가 줄긴 했지만 승객들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다 접촉도 힘들어 자신들이 코로나19에 더욱 노출돼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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