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칼리지 총장에 제리 웨버 선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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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5 02:14

벨뷰 칼리지 총장에 제리 웨버 선임돼

일리노이 ‘칼리지 오브 레이크 카운티’ 총장 6년 역임

한인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있는 워싱턴주 최대 커뮤니티 칼리지인 벨뷰 칼리지가 사임한 데이빗 룰 총장 후임으로 제리 웨버(사진)를 선임했다.

‘차기 총장 선정위원회’로부터 지난 2월 3명의 후보자 명단을 건네받은 벨뷰 칼리지 이사회는 지난 28일 일리노이주 칼리지 오브 레이크 카운티에서 지난 6년간 총장직을 맡아온 제리 웨버를 차기 총장으로 낙점했다.

위원회의 메리사 휴-웰러 위원장은 “웨버 내정자는 학생들의 일생을 바꾸고자 하는 대학의 임무에 커다란 열정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며 그의 총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고등교육 행정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웨버 내정자는 하버드 대학 교직원으로도 근무한 바 있고 최근에는 미국 커뮤니티칼리지 연맹(AACC) 이사회 이사로도 선임된 바 있다.

웨버 내정자는 케런 린 클로즈 텍사스A&M 대학 부학장, 엔젤리아 밀렌더 올리브-하비 칼리지 총장을 제치고 벨뷰 칼리지 차기 총장에 선임됐다.

벨뷰 칼리지는 지난해 8월 데이빗 룰 총장과 사퇴 결정을 양측의 합의로 도출했다. 당시 학교측은 룰 총장에게 1년 연봉에 달하는 22만 5,000달러의 퇴직금을 주기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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