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재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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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6 15:33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재도약 선언

김행숙 회장, 총연합회 임시총회 다녀와

미주지역 한인상공회의소를 총괄하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영기)가 송년모임을 통해 재도약을 선언했다.

김행숙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2일 달라스에서 열린 미주 총연합회 임시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면서 “이번 모임에서 총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89명의 정회원 가운데 34명이 참석하고 14명이 위임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현재 2년 단임제인 회장임기를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정관 개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정영란 부회장을 새로운 개정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소통의 주요창구인 카카오톡 등 SNS 이용 규정을 새롭게 마련해 회원들의 화합과 협회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미주 상공회의소 총연의 명예와 위상을 실추시키는 회원에 대해서는 1회 경고를 거쳐 3~6개월 직무 정지를 하자는 안이 제시돼 통과됐다.

김 회장은 “미주 총연이 올 한해 적지 않은 일을 해냈다”면서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도 미주 총연과 호흡을 맞춰 한인 상공인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주 총연이 올해 처음으로 미주 한인상공인대회를 개최했고, 한국에서 열린 제17차 ‘한상대회’에 역대 최다인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원도 5개 도시 및 대전ㆍ전주시 등과 업무협약 체결, 총연회보 ‘동행’2호 확대 발간 등의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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