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충돌사고로 어머니와 딸 5명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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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1 17:38

음주운전 충돌사고로 어머니와 딸 5명 숨졌다

오리건주 세일럼 인근서……음주운전 상습범 20대 체포

음주운전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일가족 5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오리건주 순찰대(OSP)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30분께 세일럼에서 북쪽으로 1마일 가량 떨어진 하이웨이99E와 네바다 스트릿 NE. 교차 지점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던 패비안 가르시아(27)의 랜드로버 SUV가 맞은편에서 오던 뷰익 센추리를 정면으로 들이 받았다.

당시 뷰익 차량에는 몰랄라 주민인 리세트 메드라노-페레즈(25) 여인과 8살, 6살 아들 및 4살 딸아이와 2살 조카 등 5명이 타고 있었는데 충격으로 현장에서 모두 숨졌다.

사고를 낸 패비안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DUI 혐의로 매리온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패비안은 지난2011년 8월과 2013년 6월에도 DUI 혐의로 적발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법원에 출두하지 않아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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