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슬리 주지사 부동산과 피트니스 센터 등 2단계 규정 발표
부동산
집 구경, 인스펙션, 파이널 워크스루도 3명이내로 제한
피트니스
등 체육시설은 강사 한 명에 수강생 5명까지만 허용
워싱턴주
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봉쇄조치 해제 2단계에 허용하기로 한 부동산업의 경우 하면서 정상화 2단계에 돌입해도 ‘오픈하우스’는
허용되지 않는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20일 정상화 2단계에 포함돼 있는 부동산
영업과 피트니스 등 짐(Gym) 개방과 관련한 세부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부동산업은 2단계에서 허용되지만 오픈하우스는 허용되지 않으며 집 등 매물을 구경하는 것과 서류를
사인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브로커나 에이전트가 고객과 만나서는 안된다.
또한
집 구경을 하거나 인스펙션, 주택 평가, 파이널 위크스루를
할 때에도 3명 이하만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은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피트니스
등 짐의 경우 2단계에서 문을 열 수 있지만 강사 한 명당 수강생을 5명
이하로 둬야 한다. 또한 피트니스나 짐도 평소 수용인원의 30%이내만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각종 기구나 장비, 바닥
등도 철저한 소독을 해야 한다.
한편
20일 현재 워싱턴주 39개 카운티 가운데 22개 카운티가 경제 정상화 2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가 19일 추가로 허용하기로 한 10개
카운티와 기존에 허용된 카운티가 모두 12개로 파악됐다.
주
정부는 당초 인구가 7만5,000명 이하 소규모 카운티로
3주 연속 신규 감염자가 없는 카운티는 2단계를 허용했지만
19일 10개 카운티를 추가하면서 14일 동안 인구 10만명당 10명
미만의 신규감염자가 발생한 곳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정상화
2단계에 돌입하면 식당이 수용인원을 50% 이하로 줄이고
테이블당 좌석 손님을 5명 이하로 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미용실ㆍ이발소ㆍ네일샵 등 편의시설
은 물론 부동산과 프로페셔널 비즈니스도 문을 열게 된다.
인슬리
주지사가 이날 추가적으로 정상화 2단계 신청 및 허용이 가능하다고 밝힌 카운티는 아담스, 스포캔, 메이슨, 서스턴, 루이스, 클라크, 클랠램, 킷샙, 아일랜드, 샌환
카운티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10개 카운티는 원할 경우 워싱턴주 정부에 정상화 2단계
허용을 신청하거나 자체적으로 1단계 상황을 좀 더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이들 카운티가 2단계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사태의 확산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병원 시설 능력 등을
갖춰야 한다.
이에
앞서 워싱턴주 정부는 아소틴, 컬럼비아, 페리, 가필드, 링컨, 펜드
오레일, 스카마니아, 와키아쿰, 휘트만, 그레이스 하버, 제퍼슨
카운티 등 12개 카운티에 대해 정상화 2단계를 허용한 상태다.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 2단계로 돌입한 22개 카운티는 전체 인구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