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포틀랜드 교통체증 전국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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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6 18:43

[오리건] 포틀랜드 교통체증 전국 9위

이웃 시애틀은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이어 4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교통체증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9번째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비게이션 제조회사 ‘탐탐(TomTom)’은 인구 80만명 이상의 전국 71개 도시 중 포틀랜드의 교통체증이 9번째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는 LA였고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 산호세, 호놀루루, 마이애미, 워싱턴DC, 포틀랜드, 시카고 순으로 뒤를 이었다.

포틀랜드 운전자들의 평균 통근시간은 차량이 덜 붐비는 새벽시간보다 평균31분이 더 걸렸다. 실제로 러시아워인 출근시간에는 정상 통행시보다 36%, 퇴근시간에는 무려 62%나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혼잡한 출근 시간은 화요일 아침, 퇴근 시간은 목요일 오후였으며 비교적 혼잡이 덜한 출근 시간은 금요일 아침, 퇴근 시간은 월요일 오후였다. 포틀랜드 운전자들은 통근시간에 하루 평균 31분을 더 소비함에 따라 일년간 통산 118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는 셈이다.

특히 포틀랜드와 워싱턴카운티를 잇는 26번과 217번 하이웨이의 교통체증은 전국 최고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하이웨이는 평일 출퇴근 시간은 물론 주말마다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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