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워싱턴주 사과 역대 두번째로 많이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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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1 02:48

올해 워싱턴주 사과 역대 두번째로 많이 수확했다

1억3,820만 박스로 8월 전망치보다 100만 상자 더 많아

워싱턴주 올해 사과 수확량이 역대 두번째로 많을 정도로 풍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과수연맹(WSTFA)에 따르면 올해 주내 전체 사과 수확량은 40파운드 크기 상자로 총 1억3,820만 상자에 달했다. 이는 지난 8월 전망했던 예상 수확량보다 약 100만 상자가량 많은 것이다.

1억 1,670만 상자를 수확했던 지난해보다 2,000만 상자 이상 더 많은 것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확량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존 디배니 야키마밸리 재배업자 협회 사무국장은 "막바지 추운 날씨로 인해 늦게 사과 나무를 심은 과수 농가들이 피해를 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은 사과를 수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워싱턴주에서 재배된 사과 품종 가운데 갈라(Gala)가 23.5%로 가장 많았고 ‘레드 딜리셔스(Red Delicious)가 19.7%로 두번째였으며 후지, 그래니 스미스, 허니 크리스프, 골든 딜리셔스 순으로 수확량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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