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윌슨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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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4 13:03

러셀 윌슨 인기 ‘고공행진’

워싱턴주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선수로 꼽혀

시애틀 시혹스의 쿼터백 러셀 윌슨(사진)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검색사이트 구글의 검색 수를 토대로 블로그 ‘베스트티켓츠’가 각 주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선수를 조사한 결과 워싱턴주에서는 모든 종목의 프로 선수 가운데 윌슨이 가장 유명한 선수로 선정됐다.

대학 졸업 후 거의 무명이었던 윌슨은 시혹스 입단 2년 만인 지난해 시혹스를 창단 후 첫 수퍼볼 우승으로 이끌어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윌슨의 인기는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나 덴버 브롱코스의 명쿼터백 페이튼 매닝에게는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웃 오리건주를 비롯해 23개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 선수로 선정됐으며 매닝은 테네시주를 비롯해 7개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뽑혔다.

한편 시혹스는 지난 시즌 ‘롬바디 트로피’를 품에 안은 수퍼볼 챔프지만 수퍼볼에서 꺾은 브롱코스에 뒤이어 NFL 30개 구단 가운데 두번 째 인기 있는 구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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