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 썰매타던 6살 아이 혼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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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0 17:27

언덕길 썰매타던 6살 아이 혼수상태

눈 쌓인 언덕길서 질주하다가 표지판 기둥과 충돌

눈이 쌓인 언덕길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던 6세 어린이가 표지판 기둥에 충돌해 중태에 빠졌다.

오리건주 해피 밸리의 조니 타타리노프(6)는 지난 15일 폭설로 학교 수업이 취소되자 누나인 앨리오나와 함께 동네 골목길에서 썰매를 타며 놀았다.

남매는 골목길이 아닌 SE 132^nd Ave의 언덕길로 옮겨 썰매에 함께 탄 후 질주해 내려오던 중 도로 표지판 기둥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이 사고로 뒤에 타고 있던 앨리오나는 머리에 충격을 받고 잠시 기절했고 앞에 타고 있던 조니는 혼수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매우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의 또 다른 누나인 수자나는 조니의 뇌가 충격을 받아 부어올랐다며 앞으로 회복에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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