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통환경 미국서 두번째로 열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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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2 10:29

시애틀 교통환경 미국서 두번째로 열악하다

운전자 연간 138시간 허비해 1,932달러 낭비

시애틀이 미 전국에서 두번째로 교통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이주정보 사이트 '아파트먼트 가이드'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 운전자들은 연간 평균 138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1,932달러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애틀 지역의 개솔린 가격도 갤런당 3.54달러, 시애틀 지역 대중교통수단 월 이용료도 평균 112.50달러로 타 대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 통근자들은 평균 28.4분을 운전해 출퇴근하고 있고 이 가운데 44%가 '나홀로 운전자'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시애틀 보다 더 열악한 교통환경을 보유한 도시는 로스앤젤레스로 대부분의 항목에서 시애틀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개솔린 가격이 시애틀 보다 더 높아 전국 최악의 교통환경 도시로 선정됐다.

시애틀에 이어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순으로 교통환경이 열악했다.

대도시 가운데 가장 교통환경이 양호한 도시로는 오클라호마주 털사, 캔자스주 위치타, 테네시주 멤피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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