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페어 퍼레이드서 한국을 홍보해주세요”(+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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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4 16:46

“시페어 퍼레이드서 한국을 홍보해주세요”(+화보)

시애틀 한인회 후원행사 성황…전북도 태극선 300자루 후원

시애틀한인회(회장 홍윤선)가 지난 22일 턱월라 라마다 인에서 마련한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출전 기금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직 시애틀 한인회장들을 포함해 시애틀 지역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시애틀 최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시페어 퍼레이드에서 시애틀 한인회가 멋진 한국을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시애틀 한인회의 시페어 퍼레이드 참가에는 워싱턴주 자매 자치단체인 전북도도 후원으로 동참한다.

현재 워싱턴주로 파견돼 있는 전북의 박형배 국장은 이날 기금 모금의 밤 행사에 참석해 태극선 300자루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전북은 워싱턴주와 자매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난 5월 송하진 도지사가 방문했을 당시 시애틀 한인회가 태극선을 요청해와 이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애틀 한인회는 지난 1983년부터 올해로 33년째 시페어 토치라이트에 참여하고 있다. 시애틀 여름 밤에 통상 100개 이상의 소수민족, 단체, 기관, 기업 등이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화려한 퍼레이드를 펼친다.

시애틀 한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퍼레이드 테마를 ‘시집가는 날’로 정했다. 지난해 참가 당시 주류사회로부터 큰 인기와 호응을 끌었던 만큼 샛별문화원(원장 최지연)과 꼭두쇠를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올해에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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