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날씨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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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30 18:04

시애틀 날씨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지장 없어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주말에 한때 소나기 예상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시애틀지역에는 다소 흐린 날씨가 예상되지만 기념일 불꽃놀이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첫 주가 시작되는 지난 27일부터 시애틀지역에 한낮 최고기온이 8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찾아왔지만 이후 오전에는 흐른 뒤 오후에는 맑고 다소 더위가 느껴지는 여름 날씨가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30일 64, 1일에는 73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되는 7월2일과 휴일인 3일에는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며 비가 내릴 확률도 20%로 지나가는 소나기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70도 초반을 보인다.

공휴일인 4일 오전에는 구름이 끼며 소나기 확률이 10%로 줄어들며 특히 오후 들어서는 점차 날씨가 맑아지면서 불꽃놀이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적인 시애틀의 여름 날씨가 이어지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50도 초반이나 중 후반에 머물러 하루 온도차이가 30도 정도나 되기 때문에 감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싱턴주 교통부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페리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또한 I-90 스노퀄미 구간을 다녀올 경우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정체를 예상해야 한다고 교통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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