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법원 주변 홈리스들 폭행사건 계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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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9 12:05

킹 카운티 법원 주변 홈리스들 폭행사건 계속돼

킹 카운티 공무원 퇴근 중 폭행 당한 동영상 공개돼

킹 카운티 법원 주변에서 진을 치고 있는 홈리스들에 의한 폭행사건이 계속되고 있어 법원 등의 공무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킹 카운티 공무원인 카라 아마티스는 지난 9월 초 퇴근 후 경전철역으로 가기 위해 다운타운3가쪽을 걸어가던 중 한 남성이 뒤에서 머리를 가격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아마티스는 홈리스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혼자 중얼거리면서 도로를 건너오더니 갑자기 자신에게 다가오자 일부러 그를 피해 걸었지만 그의폭행을 예방할 수는 없었다고 실토했다.

이같은 폭행 사건을 겪은 뒤 그녀는 법원 건물 밖으로 나오기가 겁이나 3가를 피해 더 먼길로 우회를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짐 로저스 판사는 “주민들은 법원에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는 권리가있다”며 “일부 배심원들은 안전이 우려되어 법원에 나타나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이 법원 주변의 폭행이 지속되자 킹카운티 의회는 시애틀시 경찰국의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시애틀 경찰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다운타운 킹카운티 법원 주변에서만 이미 160여건에 달하는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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