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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5 01:33
우사인 볼트, 노마스크로 생일파티 즐기다 코로나 감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마스크도 쓰지 않고 생일파티를 즐기다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메이카 출신의 육상선수 볼트는 전날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볼트는 지난 21일 34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며 노는 영상들도 올라왔다.
현지 매체는 볼트가 자가격리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그가 코로나19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볼트는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자신은 아무런 증상도 경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자신과 접촉한 친구들에게는 예방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21일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증상은 없다"며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며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지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축구선수 라힘 스털링 등 다른 스포츠 스타들이 볼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볼트는 "나에 대한 해당 기사를 봤다"면서도 어떤 검진 결과가 나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육상 남자 100m와 200m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이며 올림픽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딴 후 2017년 육상계에서 은퇴했다.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300만명 카리브해 국가 자메이카에서는 지금까지 16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16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확산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 이달 초만 해도 한자릿수에 불과하던 자메이카의 일일 확진자는 최근 4일간 5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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